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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혈관 건강을 위한 10가지 음식: 깨끗한 혈액, 튼튼한 혈관 만들기

by 미래 계획 2025. 2. 15.

혈관 건강을 위한 10가지 음식: 깨끗한 혈액, 튼튼한 혈관 만들기

심장에서 온몸을 돌고 돌아 다시 심장으로 복귀하는 혈액은 산소와 각종 영양소를 운반하고, 노폐물과 이산화탄소를 거둬 배출하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이때 혈관이 깨끗하고 탄탄해야 혈액순환이 원활해져 우리 몸의 구석구석이 건강해집니다.

 

반대로 콜레스테롤이나 중성지방 등으로 혈액이 탁해지면, 심근경색·뇌졸중·고지혈증·고혈압·혈관염 등 다양한 심혈관 질환의 위험이 높아집니다.


특히 인스턴트·육류 위주의 식습관은 혈액을 ‘쉽게 탁하게’ 만드는 대표적 요인이므로, 평소 식단을 점검하고 혈액을 깨끗하게 해줄 음식들을 꾸준히 섭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 글에서는 ‘혈관청소’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진 10가지 음식과 그 효능을 살펴보겠습니다.

 

혈관 건강을 위한 음식

 

 

1. 감귤

대표 겨울 과일인 귤(감귤)은 비타민C와 비타민P(플라보노이드)가 풍부해, 혈액을 맑게 하고 모세혈관을 튼튼히 해줍니다.

 

특히 비타민P는 콜레스테롤 흡수를 억제해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개선하고, 비타민C가 파괴되는 것을 막아 함께 상승효과를 냅니다.

귤의 속껍질(하얀 귤락) 부분에 영양 성분이 많으므로 가능하면 함께 섭취하세요.

 

2. 굴

‘바다의 우유’라 불리는 굴에는 칼슘, 비타민A, 칼륨, 아연 등 여러 영양소가 풍부합니다.

이 중 철분은 혈액 생성을 돕고, 타우린은 혈액의 콜레스테롤을 분해·배출해 혈액순환 개선과 중성지방 감소에 기여합니다.

생굴로 먹어도 좋지만, 85℃ 이상에서 1분 이상 가열해 먹으면 체내 흡수율을 더 높일 수 있습니다.

 

 

3. 깨

고소한 맛으로 사랑받는 깨(특히 참깨)는 세사미놀, 세사민 같은 성분을 함유해 활성산소를 중화하고, LDL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 혈관이 좁아지는 현상을 억제합니다.

깨의 표면에는 셀룰로스가 있어 소화가 어려우므로 볶은 뒤 빻아서 섭취하는 것이 좋고, 하루 밥숟가락으로 1스푼(약 10g) 내외면 충분합니다.

 

4. 등 푸른 생선

꽁치, 삼치, 고등어, 연어 등 ‘등 푸른 생선’으로 불리는 어종에는 오메가3 지방산(DHA, EPA)이 풍부합니다.

이 지방산은 혈액 내 중성지방을 줄이고, HDL(좋은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여 혈전을 방지하며 동맥경화를 예방합니다.

체내에서 합성되지 않는 필수 지방산이므로 식품을 통해 섭취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5. 마늘

마늘의 알싸한 맛과 향은 알리신 성분에서 비롯되는데, 이 알리신이 ‘혈관 청소부’로 불릴 정도로 혈액순환 개선에 탁월합니다.

알리신은 지질과 결합해 피를 맑게 하고, 혈소판 응집을 막아 혈전 형성을 줄여줍니다.

생마늘을 섭취하면 알리신의 효과가 더욱 높아진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6. 버섯

새송이버섯·느타리버섯·표고버섯·목이버섯·팽이버섯 등 다양한 종류의 버섯은 콜레스테롤 억제와 혈액순환 개선에 일조합니다.

예컨대 새송이버섯은 콜레스테롤과 노폐물 배출에, 느타리버섯은 혈액순환 촉진에, 표고버섯은 혈압·콜레스테롤 수치 낮추기에 도움이 되지요.

팽이버섯은 혈액 속 지방질 흡착 능력이 뛰어나 혈류를 깨끗하게 유지해줍니다.

 

7. 양파

심혈관 질환이 있다면 양파를 자주 먹는 것이 좋습니다.

 

양파 속 펙틴은 콜레스테롤을 분해해 혈전 위험을 낮추고, 비타민P 일종인 ‘케르세틴’은 중성지방과 콜레스테롤 배출을 돕습니다.

양파 껍질을 깨끗이 씻어 활용하면 더욱 풍부한 케르세틴을 섭취할 수 있으며, 특유의 알싸한 향을 내는 유화이릴 성분은 혈관 확장을 유도해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만듭니다.

 

8. 올리브오일

올리브오일은 식물성 불포화지방산과 폴리페놀이 많아, 혈액 내 노폐물 축적을 예방하고 혈류 개선에 유익합니다.

 

LDL 콜레스테롤은 낮추고 HDL 콜레스테롤은 유지해 심혈관 질환 예방 효과가 크며, 특히 고품질(엑스트라버진 등급)의 올리브오일에서 폴리페놀이 풍부하게 발견됩니다.

샐러드 드레싱이나 가벼운 볶음요리에 활용해보세요.

 

 

 

9. 토마토

토마토의 붉은 빛을 내는 라이코펜은 강력한 항산화제로서, 나쁜 콜레스테롤(LDL)이 산화되는 것을 막고 활성산소를 배출해 세포 노화를 늦춥니다.

 

또, 비타민P 일종인 ‘루틴’이 혈관 벽을 강화해 혈압 조절과 혈액순환을 돕습니다.

토마토는 익혀 먹었을 때 라이코펜 흡수율이 올라간다고 알려져 있으니, 소스나 스튜 형태로 조리해도 좋습니다.

 

10. 해조류

미역, 다시마, 김 등 해조류는 칼슘·철분·요오드와 풍부한 식이섬유를 함유해, 나쁜 콜레스테롤은 감소시키고 좋은 콜레스테롤은 높여줍니다.

 

요오드와 미네랄 성분이 체내 독소를 제거해 혈액을 맑게 만들어주지만, 과다 섭취 시 갑상선 기능 이상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적당량을 지키는 게 중요합니다.

미역의 끈적한 알긴산 성분은 콜레스테롤 흡수를 억제하고, 줄기 미역의 풍부한 칼륨은 나트륨 배출을 촉진해 혈압 관리에도 좋습니다.

 

혈액과 혈관 관리

 

 

혈관 건강, 식습관부터 시작하세요

혈액과 혈관 관리는 심장·뇌 등 주요 장기를 지키는 핵심 포인트입니다.

평소 고기·인스턴트 식품에 치우쳤다면, 이번 기회에 과일·채소·생선·해조류 위주의 식단을 재점검해보세요.

 

또한 규칙적인 운동, 금연·절주, 충분한 수면, 스트레스 조절 등 생활습관 전반을 개선하면 혈관을 더욱 건강하게 유지할 수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 소개한 10가지 ‘혈관청소 음식’을 식탁에 조금씩 반영하면서, 혈액순환이 원활하고 질병 위험이 낮은 ‘튼튼 혈관 라이프’를 만들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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